소개

암 환자가 겪는 치료의 긴 여정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문의 : 031-78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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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가 의료진 변화를 통한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8월 1일 새로이 운영을 시작했다.
암통합진료센터는 수술·항암·방사선과 같은 표준 암 치료 방식에 기능의학·보완의학·한방진료를 더해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지난해 7월 개소했고, 환자의 치료 만족도가 100%를 기록할 정도로 높다.
최근 새로 부임한 현명한 센터장(일산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암 표준 치료 진행 중에는 물론, 치료를 모두 끝낸 뒤에도 면역력 강화, 통증 관리로 삶의 질을 높이고, 재발 방지를 돕는 등 환자가 겪는 긴 여정의'동반자'가 되는 게 우리 센터 목적” 이라고 말했다

암 환자의 각종 부작용 관리 철저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는 최근 리뉴얼로 의료진이 5명으로 늘었다. 양방진료를 담당하는 현명한 교수, 이상형 교수(산부인과), 한방진료를 담당하는 이지영, 고은주, 홍성은 교수가 센터 구성원이다. 특히 산부인과 교수가 처음으로 영입됐다.현명한 센터장은“차병원이 주력하는'여성암'치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를 찾으면 한 명의암 환자를 위해 센터 모든 의료진이 모여 진단, 수술, 항암과 방사선 치료, 면역치료, 신약치료 등 상태에 따른 단계별 계획을 세우고 맞춤 케어를 한다. 현명한 센터장은“유방암이라고 유방, 대장암이라고 대장에만 집중하지 않고 몸 전체를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말했다. 몸의 부기, 근육뭉침, 손발 저림, 식욕부진, 불면, 오심 등 암 환자가 겪을 수 있는 모든 증상을 적극 관리한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는 암 환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진료를 더욱 권장하는대상은 항임이나 방사선 치료로 인해 컨디션 저하,식욕 부진, 입안 염증, 통증 등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환자, 표준 치료가 끝났지만 암 재발 방지를 위해 추가적인 면역 관리를 하고 싶은 환자 등이다.

현명한 센터장은“정식으로 암을 전공한 의사가 암환자 관리 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국내에서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온열 암 치료 인기, 고압 산소치료 활용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에서 암 표준 치료이외에 실시하는 다양한 치료법들을 소개한다.

▷면역주사 치료=체내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NK세포,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치료다. 항암 효과 상승, 부작용 감소, 체력 회복 등의 효과를 낸다. 고농도 비타민C, 셀레늄, 싸이모신알파1, 비스쿰알붐등을 활용한다.

▷온열 암 치료=뜨거운 열로 암세포만 공격해 세포자연사를 유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다. 표준치료와 병용했을 때 효과가 높다. 센터 자체 조사에서 환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치료로 꼽혔다.

▷고압 산소치료=체내 고농도 산소를 공급해 혈중 산소포화도를 높이는 치료다.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진하고 부작용을 줄이며 손상된 세포 재생을촉진한다.

▷재활치료=도수치료와 운동치료가 진행된다. 도수치료는 근육, 관절 강직을 풀고 림프절 손상으로 인해 생기는 전신순환 장애, 부종, 통증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동치료로는 스스로의 신체 조절 능력을 높이고, 호흡 조절을 통한 신경 활성화를 돕는다.

▷한방치료=체온을 올려 면역력을 향상시키는'왕뜸치료', 한약증류 추출물을 흡입시켜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두경부·폐·뇌 부위 종양이 있는 환자의 약물 흡수력을 높이는'비훈요법'을 활용한다. 발효한약, 경혈 약침요법도 쓰인다. 일산차병원 한방내과 고은주 교수는“발효과정을 거쳐 체내 흡수율과생체이용률을향상시킨한약을제조해 처방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체내 순환을 촉진해 부기, 통증, 피로 등을 줄이는 암 환자 특화 아로마 마사지(온콜로지에스테틱), 원예·캘리그라피·향공예·필라테스 등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각종 힐링 문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한방 족욕제 '청온탕'으로 항암 치료 효과를 증진시키고, 심리적 안정을 강화하기도 한다.